부품공용화 등 아시아 점유율 확대 추진
일본 스즈키자동차와 美 GM은 GM이 대우자동차를 인수해 올 여름 설립할 GM대우차(GMDAT)에 스즈키자동차가 14.9%를 출자키로 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출자액은 8천900만달러로 3사는 GMDAT가 생산하는 자동차의 판매, 부품공용화,소형차 공동개발 등을 통해 아시아에서의 GM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2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GMDAT에는 스즈키의 출자분을 포함해 GM그룹이 67%를 출자한다.
스즈키와 GM은 GMDAT가 생산하는 자동차를 전세계에서 판매하되 한국과 유럽,오스트리아에서는 대우브랜드로 판매하며 다른 지역에서의 브랜드는 스즈키와 GM이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3사는 엔진, 변속기 등의 부품을 공용화해 코스트 삭감을 추진할 계획이며 소형차 공동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