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경찰서 자원봉사팀인 작은등불회가 장애시설인 사랑의 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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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서장 조두원) 자원봉사팀인 '작은등불회'(회장 최광훈ㆍ사진) 소속 40여명은 지난 28일 지적장애인 단기보호시설인 구미시 도개면에 소재한 '사랑의 쉼터'를 방문해 청소와 환경정비 등 갖가지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난 2007년 3월에 설립해 구미경찰서 500여명의 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매월 3,000원씩의 활동자금을 적립해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는 작은등불회는 지금까지 장애인시설과 노인요양원 등에 대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날 사랑의 쉼터에서도 이들은 주변 잡초뽑기와 방안청소 등의 노력봉사와 함께 다과회를 통해 이들 장애인들을 위로했다.
작은등불회는 장애시설에 대한 지원 외에도 소년소녀가장과 범죄피해 아동들에게도 정기적으로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작은등불회 관계자는 "장애시설이 위치한 이웃 주민들도 경찰들의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며 "활동 규모를 더 확대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돌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