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치질원인 남녀가 다르게 생각"

"치질원인 남녀가 다르게 생각"男 과로과음 女 변비임신 으뜸 꼽아 치질 환자들은 성별에 따라 발병원인을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항병원(02-6388-8114) 김태수 진료과장은 29일 『치질수술을 받은 환자 260명(남자 156명, 여자 104명)을 대상으로 발병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병원측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남성들의 경우 치질의 원인을 과로와 과음(12%)·스트레스(10%)·오래앉아 있는 버릇(9%) 순으로 응답했다. 그러나 여성은 변비 또는 임신(31%)·가사노동(6%) 등이 치질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았다. 김과장은 『통증과 출혈이 자주 나타나는 치핵의 경우 빨리 치료하는 것이 악화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문제의 부위를 완전히 절개하는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완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2000/08/29 19:1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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