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자유로 안개상습지역인 이산포 IC~구산 IC 양방향 구간(3.3km, 편도4차로)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 구간 단속카메라를 설치, 오는 10일부터 20일간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1월 4일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이 구간에서는 지난해 2월 짙은 안개로 33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구간과속단속방식은 위험구간이 시작되는 A지점과 끝나는 B지점에 카메라를 설치 모든 차량의 통과시간을 측정하여 제한속도 이상으로 주행한 차량을 단속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