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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日태양광 시장 진출
CBC그룹과 전략적 제휴… 3억엔 투자 유치
서동철기자 sdchaos@sed.co.kr
태양광전지 전문기업인 미리넷솔라가 일본 대기업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미리넷솔라는 일본의 종합무역상사 그룹인 CBC그룹과 태양광 관련사업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은데 이어 3억엔(약3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리넷솔라는 앞으로 CBC그룹을 통해 태양전지를 일본은 물론 세계시장에 공급하게 되며 원재료인 잉곳, 웨이퍼 및 태양광모듈 분야사업에서도 폭넓은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CBC그룹은 1925년에 설립된 연간 매출 3조원 규모의 종합무역상사그룹으로 전세계 24개국 지사와 4,000여명의 상사 직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CBC는 태양전지 및 원재료인 잉곳, 웨이퍼, 모듈 등 태양광 관련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의약품 등을 세계 각국의 우수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CBC그룹이 이번 제휴체결로 미리넷솔라를 태양전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줄 수 있는 품질과 생산력, 기술력을 갖춘 파트너로 인정했다"며 "앞으로 CBC그룹과 단순히 관련 제품이나 원료를 공급받는 파트너 관계 보다는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통해 상호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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