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올해를 대표하는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지방자치 행정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단체장을 선정하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박 시장을 뽑았다고 23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했다. /김홍길기자
서울시 임신한 직원에 전용 의자 제공
서울시는 본청과 사업소의 임신한 여성 직원들에게 임신부 전용 의자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신부 전용 의자는 기존 업무용 의자보다 폭이 넓고 등받이는 180도까지 기울일 수 있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다. 발 받침대도 있어 다리 부종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아울러 기존 업무용 의자와 다른 색상,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보호와 배려가 필요한 임신부임을 바로 알 수 있게 했다. 시는 우선 초기 임신부터 만삭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희망자 40명 전원에게 전용 의자를 지급했다. /김흥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