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총장 서정돈)는 12일 오후3시부터 자연과학캠퍼스 의대 대강당에서 지난 200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앨런 맥더미드(Alan G MacDiarmidㆍ미 텍사스대 교수ㆍ사진) 박사를 초청해 ‘미래는 무엇을 잡을 것인가(Agri-energy: What does the Future Hold)’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맥더미드 박사는 유기고분자가 도핑(높은 전도성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불순물을 주입하는 과정)은 물론 금속처럼 전도성을 띨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화학의 여러 분야의 상호관계와 오늘날까지 적용범위가 계속 확장되고 있는 반도체성 금속성 유기 고분자의 구조와 전기적 특성에 관한 전세계적인 연구를 촉발시킨 세계적인 과학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