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히타치제작소<br> 토익점수 승진반영

日 히타치제작소토익점수 승진반영 "토익 성적이 800점이 안되면 회사 중역은 꿈도 꾸지 마라" 일본의 히타치(日立) 제작소는 장래 회사 중역 등으로 승진하는 경영 간부 후보자가 되기 위해서는 토익 시험에서 800점 이상의 성적을 받도록 하는 승진 심사 제도를 신설, 오는 4월부터 실시키로 했다. 16일 니혼 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히타치는 해외 기업과의 제휴 및 해외 투자가를 상대로 한 기업 설명회(IR)가 갈수록 중요시되고 있는 것을 감안, 외국어 실력 향상을 통해 사원들의 국제 경영 감각을 연마시키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히타치는 사원 채용시에는 토익 성적을 500점 이상으로 하되, 엔지니어나 관리부문의 사무직은 600점, 과장 승진 시에는 650점 이상을 맞도록 하는 등 직책이 올라 갈수록 토익 요구 점수를 높였다. 특히 부장, 과장, 사업소 부소장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경영 간부 후보자가되기 위해서는 990점 만점중 무려 800점 이상을 맞도록 의무화했다. 토익 응시자 가운데 800점 이상의 고득점자는 10%도 채 안된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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