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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경북도, 올 친환경 농업에 974억 투입
영천 광역단지 조성·특화품목 육성·판로확대 지원 나서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경북도가 올해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17개 사업에 총 974억원(보조 741억, 자부담 233억)을 투자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녹색성장의 환경변화와 함께 웰빙 선호에 따른 식품 소비패턴의 안정성 및 고급화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영천시 북안면에 100억원을 투자해 광역친환경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우선 올해 10억원을 투자한다. 또 김천, 안동, 상주, 의성, 청송, 성주 등 도내 9곳에 녹색성장우수지구 조성 등 친환경농업기반을 구축키로 하고 101억원을 투자한다. 친환경 농법 및 농자재 공급 확대, 친환경분야 특화품목 육성 등에도 578억원을 집중 투자하게 된다.
아울러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초기 소득감소분 보전,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친환경농업직불금 및 친환경들판조성 지원, 녹비작물종자대 지원,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 지원 등에도 예산이 투자된다.
한편 경북도내 친환경농산물의 인증농가수와 면적, 출하량을 모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우선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수의 경우 지난 2006년 1만3,378호에서 지난해 말 현재 2만754호로 55.1%증가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도 같은기간 1만1,591ha에서 1만9,967ha로 72.1%늘었고, 친환경농산물 출하량 역시 같은기간 26만647톤에서 48만6,283톤으로 86.5%증가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이 증가한 것은 먹거리에 대한 소비패턴이 고급화되고 식품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증대와 함께 학교급식 확대 등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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