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동차 업계 브랜드·품질경영] <시승기> 혼다 CR-V


[자동차 업계 브랜드·품질경영] 혼다 CR-V 소음 거의없고 핸들 조작도 쉬워 ‘승용차의 승차감과 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혼다 CR-V’ 혼다 CR-V는 지난 해 10월 출시와 함께 3달 만에 3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수입차 사상 최단 기간내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야심작이다. SUV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안락한 승차감은 SUV의 단점을 보완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 SUV차량의 경우 승차 높이가 높아 승용차와는 다른 시계와 승차감이 다르다. 하지만 혼다 CR-V의 경우 이 같은 SUV의 단점을 감춰버린 승용차 같은 SUV다. 사이드 브레이크 역시 계기판 바로 아래에 있어 브레이크 잠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데다, 잠금과 해제를 위한 동작이 수월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출발과 함께 눈에 들어오는 연비 계기판은 가속 페달 동작과 함께 움직여 현재 운행 상태의 연비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휘발유 SUV인 만큼 엔진 소음은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이며 핸들 조작이 쉽다. 또 넓게 확보된 전방 시야는 물론 실내 공간 역시 풍부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넓은 접이식 테이블을 비롯해 곳곳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수납공간은 SUV의 장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운전석이 다소 비좁고 급회전시 약간의 쏠림현상이 나타난다.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입력시간 : 2005-02-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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