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000년 `S급 인재`(핵심우수인재)로 해외에서 스카우트한 전명표 부사장(46ㆍ디지털솔루션센터장)이 3년만에 사직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영학석사(MBA)출신인 전 부사장은 NCR사 국제사업개발담당 이사, AT&T 기업전략 및 사업개발담당 부사장, 루슨트테크놀로지 최고전략담당자(CSO) 등을 거쳐 삼성전자에 계약직으로 입사했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 부사장의 후임으로 김병국(49) 글로벌마케팅담당 부사장을 겸직 발령할 예정이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