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월 초 신설된 국가산단추진단에 항공우주 사무를 이관하고 경제정책과에 양방항노화담당을 신설하며 주무담당을 조정하거나 업무를 보강하는 조직개편안을 22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 개발 확정에 따라 지난 2일 단행한 국가산단추진단 신설 후속조치로, 항공국가산단업무가 더해짐으로써 국가산단추진단은 모든 국가산단을 총괄하는 경남도의 핵심부서로 전진 배치가 완료된 것이다.
양방항노화담당 신설은 지난해 8월 7일 조직개편 이후 한방항노화산업이 서부경남의 먹거리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계기로 양산, 김해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 항노화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경제정책과의 실물경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경남도는 일하는 조직으로 재편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판단, 성과와 근무평정이 연계되는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홍준표 도정 출범이후 환경 변화에 보다 더 적극적이고 탄력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해 경남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앞당기기 위한 일 중심의 조직을 개편해왔다.
연공서열의 묵은 조직 관행을 깨고 열심히 일하여 성과를 평가받는 시스템으로 재구조화해 청렴도 3위, 3년 연속 최대 국비예산 확보, 창원국가산단 산학융합지구 지정, 항노화 핵심 IP 산업화 플랫폼 개발사업 선정 등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승풍파랑의 기세로 경남도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로 나가도록 갈 계속해서 조직을 정비해 나갈 것”이며 “운영인력도 재정여건을 감안해 국가시책 및 서부청사 개청 등에 따른 인력을 적정하게 배분하고 상시 조직진단을 실시해 효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 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