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쌈지 스페이스 '서율·뉴욕 교류전'

한·미 작가의 협업 결과 보여줘쌈지스페이스(02~3142-1693)가 개관 1주년을 맞아 '2001년 서울/뉴욕 작가 교류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이미 제작된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양국 작가들이 실제로 만나 현장에서 협업하는 형태의 국제 교류전이다. 우선 7월에는 미국 랜스 펑 갤러리 소속 작가 7명이 내한해 쌈지 스튜디오에 머물며, 8월에는 서울 작가들이 뉴욕 작가 스튜디오에서 함께 지내며 협업한다. 이 행사를 처음부터 다큐멘터리로 기록할 서울의 비디오 작가 1명을 제외하고 양측 작가들이 2인조로 7팀을 만들어 팀웍을 수행하며 그 결과물을 전시한다. '평행선을 교차시키다'는 이번 전시의 부제에서 시사하듯이 양측 작가들은 각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발견물을 소재로 쌈지 스페이스 갤러리와 랜스 펑 갤러리에서 작업을 선보인다. 한국측 참가작가는 김상길, 김지현, 오인환, 유승호, 윤주경, 이경, 이미혜, 정연두등 7명이다. 미국측 작가는 베르나르 브뤼농, 탑 창트라쿨, 리차드 휴먼, 라스 첼버그, 폴 프랜시스 웰시, 캐서린 스컷 움스테드, 데본 디케우 등 7명이다. 서울 전시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이며, 뉴욕전시는 8월 8일부터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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