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허브항을 꿈꾸는 경기도 평택항에 홍보관이 문을 연다.
평택항은 “중국 영성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고 할 정도로 중국과 한반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여서 경기도가 국제적 항만시설은 물론 배후도 시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9일 문을 여는 홍보관은 60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2002년 10월 1,219평의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착공했으며 전망대와 전시관, 영상관 등으로 구성 됐다.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홍보관은 단체방문객에게 항만안내선에 탑승해 평택 항 개발현장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항만기능 시뮬레이션, 모형크레인 작동 등 평택항을 이해할 수 있는 시설은 물론 바다를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토록 했다.
강세훈 경기도 경제항만과장은 “평택항은 그 규모나 지리적 입지를 고려할 때 중국교역의 중심항이자 21세기 동북아 허브항으로 성장하고 있어 홍 보관은 이러한 사실을 전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 다.
/ 수원=김진호기자 tige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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