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2ㆍ4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BM의 2ㆍ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36억6,000만달러(주당 3.02달러)로 집계됐따.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소프트웨어ㆍ서비스 부문에서 모두 실적 신장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IBM은 이날 실적을 공개하면서 올해 실적 전망치를 기존 주당 12.73달러에서 13.25달러로 올려 잡았다. 또 IBM은 앞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및 분석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