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가정의달 맞아 이웃과 사랑 나눠요"

은행들, 소외 어린이·노인등에 봉사 활동

은행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이웃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이달 들어 소외 어린이나 노인ㆍ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오는 15일 낙도 어린이들을 초청해 서울시내 관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이미 1박2일의 관광일정을 마련한 후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도화초등학교 장봉분교에 다니는 어린이 17명과 교사 4명, 학부모 4명 등 25명을 초청했다. 국민은행은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부산ㆍ경남 지역 청소년 1만5,000여명을 초청해 ‘KB 청소년사랑 콘서트’를 가졌다. 국민은행은 19일에는 1만9,0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 어린이 및 청소년과의 체험활동과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전국 15개 지역에서 약 500명의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 벼룩시장 행사를 열었다. 어린이들이 사용하던 물건들을 판매해 벌어들인 판매수익금의 20% 이상을 장애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우리은행은 8일 용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용인에 거주하는 무의탁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편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 10㎏짜리 쌀 400포를 전달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출시된 실버상품 웰스앤드헬스(Wealth & Health) 예금의 수익금을 활용해 소외계층 지원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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