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기타리스트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지미 핸드릭스의 미공개 신보가 5일 전세계 동시 발매됐다. 지미 핸드릭스의 미공개 앨범은 지난 2010년 ‘Valleys Of Neptune’에 이어 두번째다.
총 12곡의 미공개 음원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사진자료와 라이너 노트 등이 포함된 24페이지 책자와 함께 구성됐다.
발매사인 소니뮤직 관계자는 “생전에 발매된 앨범들과 차별화된 일면을 보여주는 특별한 앨범”이라며 “12곡 모두 각각 독자적인 스타일을 지니고 있었으며 다양한 요소들을 적절하게 삽입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미 핸드릭스에게는 단순한 데모 세션 테이프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훌륭한 연주를 하는 연주자였고 게다가 헨드릭스 사운드의 산 증인인 에디 크레이머의 손과 첨단 기자재까지 거치면서 생생한 '새로운 앨범'의 형태로써 본 작이 완결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