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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담배 끊을까?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사진 = 독일 금연 광고 포스터

새해에 금연을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담배는 강한 중독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끊을 수 없다. 담배 성분 중 하나인 ‘니코틴’은 중요한 정신 활성 물질로 아편과 같은 수준의 습관성 중독성을 일으키는 마약성 물질이다. 니코틴에 중독된 흡연자들이 금연 후 니코틴이 부족해지면 금단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불면증, 편두통, 신경장애, 구토 등의 신체적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금연을 시작하려면 우선 체내에 축적된 니코틴을 제거해야 한다. 니코틴 제거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복숭아, 무, 된장, 파래, 녹차 등의 음식이 있다. 특히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니코틴과 결합해 독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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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약·니코틴 대체재·금연침 등의 금연 보조요법은 금연 성공 확률을 높인다. 단 금연 보조요법은 자신의 흡연량, 흡연습관, 나타나는 금단현상의 차이에 따라 적합하게 선택해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 후 처방받는 것이 좋다.

또한 흡연 관련 물품(라이터, 재떨이 등)을 미리 정리하고 금연 사실을 주변에 알려놔야 한다.

담배를피고 싶은 욕구가 생길 경우에는 심호흡하고 차가운 물이나 니코틴 껌·사탕 등을 복용해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금연 상담뿐만 아니라 금연 패치, 혈액순환용 지압기구, 구강청정제 등의 금연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하고 흡연자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6개월간 지속해서 관리한다.


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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