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예품 공동브랜드 「예물」 확정/의장등록출원

◎50여품목 참여 “국내최대 규모”생활용품, 휴대용품, 장식품 등을 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공동브랜드가 등장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예연합회(회장 김진태)와 중소공예업계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공예제품 공동브랜드를「예물(YEMOOL)」로 확정, 최근 특허청에 의장등록을 출연했다. 이와관련, 공예연합회는 현재 기존의 가파치, 가보로, 귀족 등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의 운영을 참고로 해 예물 브랜드의 관리 및 사용규정, 참여업체 자격기준 및 모집방안 등을 최종 검토중에 있다. 중소공예업계 공동브랜드인 예물에는 쟁반 포오크 컵등 생활용품, 핸드백 배낭 서류가방 등 휴대용품, 벽걸이 사진틀 거울등 장식품, 목걸이 반지 넥타이 등 장신구류 등 모두 50여개 품목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중소업계 공동브랜드중 가장 큰 규모의 공동브랜드로 부상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공예연합회는 공동브랜드인 예물이 국내외 시장의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백화점 등 대형유통점 진출은 물론 독자적인 매장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공예연합회의 한 관계자는『특허청에서 의장등록을 획득하는 대로 본격적인 공동브랜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공동브랜드의 규모상 상당한 파급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예연합회는 조합원업체의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키 위해 올해안에 해외전문지 홍보, 카다로그 발행, 바이어 알선, 해외시장사업성여부조사 등 다각적인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정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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