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브랜드파워 7년연속 1위에

SK엔크린·ZIC ZQ·귀뚜라미·롯데백화점·눈높이<br>능률協컨설팅 조사

SK㈜의 SK엔크린이 7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에 선정되는 등 장수브랜드의 위력이 갈수록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3일 전국 1만2,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164개 산업군, 2,576개의 브랜드에 대한 ‘한국산업 브랜드 파워조사(K-BPI)’ 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모두 81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된 소비재 부문에서는 SK㈜의 SK엔크린과 ‘ZIC XQ’가 각각 휘발유와 엔진오일 분야에서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신동방의 해표식용유, 동원F&B의 동원참치캔, 제일모직의 빈폴 및 갤럭시, 태평양의 헤라 등도 각 부문별로 1위를 차지했다. 내구재 부분(41개 품목)에서는 귀뚜라미보일러의 귀뚜라미가 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또 웅진코웨이개발의 웅진케이스(공기청정기), 삼성테크윈의 삼성케녹스(디지털카메라), 한국타이어의 옵티모(승용차타이어), 동양매직(식기세척기), LG화학의 LG발코니전용창(창호재), 현대통신의 INOVA(홈오토메이션) 등이 탁월한 마케팅활동으로 각각 1위에 올랐다. 총 42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된 서비스 부분에서는 롯데쇼핑의 롯데백화점과 대교의 눈높이가 각각 백화점과 학습지 분야에서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고속버스에서는 금호고속이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밖에 삼성물산의 래미안(아파트), SK네트웍스의 스피드메이트(자동차정비), 웅진씽크빅의 씽크빅(유아교재),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패밀리레스토랑) 등이 1위 브랜드로 각각 선정됐다. K-BPI란 소비생활과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브랜드의 영향력을 파악, 이를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의 브랜드 구매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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