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신문광고 전달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신문광고 디지털 전송 시스템(adKAN)'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협회 소속 모든 신문사가 참여한 '애드칸'은 광고회사에서 제작한 광고파일을 필름출력ㆍ퀵서비스 등 물리적 전달이나 스캐닝 등을 거치지 않고 디지털 파일로 신문사에 온라인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신문협회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와 광고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시험인쇄 테스트 및 파일전송 테스트 등을 거쳐 최적화한 공용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47개 전 회원사가 애드칸을 통해서만 광고를 전송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