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SK 도시가스 및 전력 요금 인상 수혜”-현대證

현대증권은 11일 SK에 대해 도시가스(LNG)와 전력 요금 인상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전일종가 18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용기 연구원은 “5월부터 시작된 도시가스(LNG) 요금 평균 4.8%인상은 케이파워와 SKE&S의 실적 증가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SK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NG 요금의 상승은 전력거래소의 SMP(계통한계가격) 상승을 가져와 변동비가 고정된 케이파워 같은 발전소의 경우영업이익 증가로 연결될 수 있고, 가정용 산업용 LNG를 공급하는 SKE&S도 판매 가격 증가를 통해 이익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LNG 요금 인상은 양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SK의 EPS를 2% 정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중국이 세계 LNG 시장에서 LNG 신규 공급물량을 싹쓸이 하다시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 중으로 LNG밸류체인의 가치증대가 현실화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7월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도입과 더불어 전력요금 현실화 방안이 추진될 예정으로 기업들에게 스마트그리드 투자 유인을 제공해 SK가 수혜를 볼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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