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LTE 가입자 전용 야구중계 서비스인 'T베이스볼'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과 맞물려 출시 두달 만에 이용자 수 55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일 평균 5,000명 수준이던 T베이스볼 신규 이용자 수는 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된 지난 8일 이후 5만 명으로 10배 급증했다. 1인당 페이지뷰(PV) 또한 하루평균 약 12건으로 정규시즌 기간에 비해 2배 정도 늘었다.
이인찬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T베이스볼은 LTE 환경에 딱 맞는 기능을 갖춘 야구 중계 앱”이라며 “앞으로 T풋볼, T바스켓볼 등 타 스포츠로도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