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4 대입 정시 나침판] 건국대, 수능 100% 반영 '나' 군 모집인원 확대


박성열 입학처장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1,344명을 가·나·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이번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 100% 모집인원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하는 나군의 모집인원은 890명으로 기존보다 늘어났으며 다군도 모집인원의 50% 내외는 수능 100%를 적용해 우선 선발한다.


다군 일반학생전형의 학생부 등급간 반영 점수 차도 축소했다. 지난해 인문계와 자연계의 학생부 등급별 반영 기본점수는 45점으로 100점 만점기준이었으나 이번에는 기본점수를 90점으로 해 등급별 점수 차가 0.2~3.6점 정도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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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의 경우 인문계는 국어 B형 30%, 수학 A형 25%, 영어 B형 35%, 탐구 2과목 10%를, 자연계는 국어 A형 20%, 수학 B형 30%, 영어 B형 30%, 과탐 20%를, 예체능계는 국어(A/B형) 40%, 영어(A/B) 40%, 수학과 탐구 중 좋은 성적을 20% 반영한다. 수능성적 점수산출 방법은 언어·수리·외국어는 표준점수를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성적이 좋은 2과목의 백분위 변환 보정점수를 반영한다. 예·체능계 모집단위에서는 모집단위별 반영비율과 실기고사 내용을 잘 확인해야 한다. 문과대학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제2외국어나 한문성적 표준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추가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 성적만 반영하며 반영지표는 석차등급이다. 2∼3학년 성적을 100% 반영하며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목을,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목을, 예체능계는 국어·영어 교과목만 반영한다. 2012년 2월 이전 졸업자나 검정고시 출신자, 국외 고교 출신자는 비교 내신을 적용한다.

수능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입학생에게 제공되는 장학 혜택에 주목해야 한다. 건국대는 우수 학생 가운데 장학기준 점수 전체 15위 이내 합격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비 1,440만원, 1년간 기숙사 지원, 해외어학연수 등을 지원하는 '정시 신입 특별장학'을 신설했다. 서울캠퍼스 최고득점 합격생에게는 '상허장학(정시 신입학장학)'을 제공한다. 해당자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면제와 학업장려비 2,400만원, 1년간 기숙사 지원과 건국대 대학원 석박사 진학 시 등록금 전액, 해외어학연수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계열별 최고득점 합격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학업장려비 960만원, 건국대 대학원 석박사 진학 시 등록금 전액, 해외어학연수를, 계열별 차순위 득점 합격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의 75%를 지원한다. 단과대학별 최고득점 합격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의 50% 를, 차순위 득점 합격생에게는 2년간 등록금의 50%를 지원한다. 수능 성적우수 합격생 가운데 국가고시관인 일우헌에서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5급 공무원 공개채용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선발 등록금의 50∼100%를 면제해주는 '일우헌 특별장학'도 시행한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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