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골프장의 화학농약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 방제 방법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바실러스 발리스모르티스균이라는 미생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골프장 잔디 병해의 80~90%를 차지하는 갈색잎마름병(라지패취)과 동전마름병(달라스팟)에 방제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원은 지난해 12월 이 기술을 특허출원한 바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친환경농자재 생산 전문기업인 고려바이오(주)와 골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잔디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의 기술 및 특허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