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a name="1409e5525fb89857_OLE_LINK3">전원주, 꽃 마이크 품에 안고 ‘힐링 전도사’ </a>나서

CJ헬로비전, 8월 22일 오후 5시 15분 헬로tv에 ‘전원주의 꽃을 든 할매’ 론칭 <br> 6개월간 사전 준비 작업 거쳐 지역채널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제작’






할머니들의 가슴 사무치는 애환 무한 힐링 수다로

CJ헬로비전 (대표이사 변동식 www.cjhellovision.com)이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인 전원주 진행의 시니어 힐링 버라이어티 ‘전원주의 꽃을 든 할매’(이하 꽃을 든 할매)를 론칭한다. CJ헬로비전은 국내 최대 유선 방송 사업자(MSO)로서 서비스 지역의 특화 소재를 발굴해 지역 전용 프로그램을 제작, 송출했다.

이번에 론칭하는 ‘꽃을 든 할매’는 꽃다발을 받으면 할머니도 소녀가 되는 점에 착안해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대표 할머니로 평가 받는 전원주가 꽃 마이크를 들고 전국 할머니들을 만나 청춘을 되살리고 추억을 공유한다는 기획 의도에서 제작됐다.


‘꽃을 든 할매’는 전원주가 경북 영주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의 농촌 할머니들을 찾아 다니며 힐링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 할매들의 진수성찬 ▲할매들의 수다방 ▲할매들의 주크박스 코너를 통해 진행되며, 함께 요리를 하고, 수다를 떨고, 젊은 시절 유행가를 부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도록 진행된다. 특히, CJ헬로비전 지역채널 뿐만 아니라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서도 볼 수 있으며 블로그와 SNS 등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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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원주는 ‘꽃을 든 할매’ 진행을 맡으면서 “올해 나이 75세로 더 늦기 전에 우리나라 곳곳을 밟아보고 싶고, 그 곳에서 나와 같은 할매들을 만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3월 부군상을 당한 터라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스스로 힐링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여행 지역에서부터 전원주는 방송인 전원주가 아닌 한 명의 평범한 할머니로 출연자들과 함께 했다. 경북 영주시 편에서 전원주씨는 93세 할매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별한 남편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주변 할매들은 물론 촬영 스탭들 까지도 울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부군을 잃고 홀로 남은 할머니들의 만남은 이 시대 어떤 러브스토리보다 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사부곡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전원주씨는 이것 역시 슬픔으로 마무리 하지 않고 특유의 호통한 웃음 소리를 앞세우며 위로와 힐링 에너지를 전파했다.

CJ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본부 강명신 상무는 “’꽃을 든 할매’는 단순히 농촌지역 할머니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한 때 소녀였고, 아내였고 엄마로 살아온 이 시대 할머니들의 ‘여심’을 자극하며 제대로 된 눈높이 힐링을 보여주는 방송이다. 할머니가 아니더라도 전원주씨의 즐거운 에너지로 시청자 역시 마음이 정화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거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CJ헬로비전은 ‘꽃을 든 할매’를 시작으로 농촌지역 여초현상에 맞서는 할아버지들의 애로사항, 도시지역 20대~30대 학부모를 위한 교육 멘토 등의 프로그램을 지역성과 스타성을 앞세워 진정성 있는 방송으로 유쾌하게 풀어낼 방침이다. (사진 = CJ헬로비전)

/이지윤 기자 zhir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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