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업체당 최고 10억기업은행은 12일 산업 파급효과가 크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첨단 신기술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에 1,500억원을 공급키로 했다. 이 자금은 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연 6∼8%대의 연구개발자금 및 사업화자금으로 공급된다.
기업은행은 오는 18일부터 한달간 신청을 받아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술력ㆍ사업성평가를 거쳐 일정 기준을 넘는 기업에 이 자금을 공급하고 7월초 150여개 업체를 '기술개발시범기업'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기술신보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신용보증서가 자동으로 발급되며 적기에 추가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활동은 물론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민은행도 기술신보와 연계해 업체당 10억원 내의 기술개발ㆍ사업화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한달간 첨단 신기술 개발기업이나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를 공모한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