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도내 시내버스 2,000여개 노선 1만33대에 대해 도착예정시간, 차량현재위치 등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에 반해 공항버스와 시외버스는 운행정보가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도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10월부터 공항버스와 시외버스를 대상으로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올해 2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도는 우선 도내를 운행하는 20여개 공항버스 노선과 버스터미널이 아닌 시내버스와 같은 일반 정류소에 정차하는 100여개 시외버스 노선, 1,000여대를 대상으로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한다.
정보제공은 기존에 시내버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www.gbis.go.kr), 모바일 홈페이지(m.gbis.go.kr), ARS(1688-8031), 일반휴대폰(4247+무선인터넷), 도내 정류소안내전광판, 스마트폰을 이용한 NFCㆍQR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된다.
진용관 도 교통정보과장은 “이번 공항․시외버스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시내버스는 물론 공항 및 시외버스 이용자들에게도 버스 도착정보가 제공됨으로써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한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