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연장선이 1일 개통됐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11시 송도연장선 ‘지식정보단지역’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송도연장선은 총 6,8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인천지하철 1호선 종점인 동막역과 송도국제도시 내부를 연결하는 6.5㎞ 구간에 건설됐다. 이 구간에는 캠퍼스타운역ㆍ테크노파크역ㆍ지식정보단지역ㆍ인천대입구역ㆍ센트럴파크역ㆍ국제업무지구역 등 6개 정거장이 들어섰다.
송도연장선 개통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의 정거장은 지금의 23곳에서 29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하철 운행 간격은 송도연장선 개통 이후에도 오전7~9시, 오후6~8시에는 4.5분, 나머지 시간대에는 8.5분인 현재의 간격을 유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