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서 배우로, 티베트 궁녀에서 화장품 모델로 변신했다. 최나경이 6일 서울 명동에 있는 화장품 매장 바비펫 1호점에서 모델로 참석해 사진을 찍는 행사를 가졌다. 최나경을 본 시민은 그를 둘러싼 채 "티베트 궁녀가 왜 이렇게 이쁘냐"며 호들갑을 떨었다. 바비펫을 제조하는 ㈜데레온 코스메틱은 최나경을 광고 모델로 채용한 덕을 톡톡히 누린 셈이다. 최나경은 MBC 드라마 <동이>에서 유 상궁(임성민)을 표정 없는 얼굴로 쳐다보는 단역 배우로 등장했다. 몇몇 누리꾼은 최나경의 존재감이 대단하다며 티베트 여우를 닮았다는 이유로 '티베트 궁녀'라고 불렀다. '티베트 궁녀'로 소문난 최나경은 화장품 모델이 된 데 이어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도 출연한다.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