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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쇼핑몰 '다이렉트쌀' 인기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효승유통이 운용하는 쌀ㆍ잡곡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다이렉트쌀(www.directssal.net)이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이렉트쌀은 산지 → 도도매 → 도매 → 소매 → 소비자로 이어진 5단계 유통을 산지에서 소비자로 대폭 줄여 쌀값이 싸다. 100% 농협 햅쌀만 취급하며, 배송 기간은 평일 기준 1.3일이다. 다이렉트쌀이란 이름도 산지직송이란 뜻에서 붙여졌다. 일례로 나주쌀의 경우 20kg 한포대에 3만2,600원으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파는 3만6,000원선보다 10% 가량 싸다.
최정임 대표는 "하루 수천 포씩 구매하는 바잉파워와 100% 현금 결제 덕분에 가격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마트에서 쌀을 사면 도정 날짜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지나게 돼 묵은쌀인 데다 중간마진까지 붙고 온라인에서 사면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배송에 2~3일 걸려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봤다"며 "사업자에게 보증금과 가맹비를 1원 한푼 받지 않아 무점포 1인 창업 아이템으로도 인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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