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정보통신 아파트에 이어 건강(健康)개념이 도입된 단지가 선을 보이게 된다.㈜우방은 5월중순께 분양예정인 대구 수성구(옛 의무사 부지) 「우방메트로펠리스」 3,240가구를 건강개념을 도입한 아파트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우방은 이를위해 각 동별 1층 바닥엔 동판대신 수맥차단 효과가 뛰어난 시트지를 깔고, 조경면적도 법정기준(30%)보다 많은 50%이상 배정키로 했다. 조깅트랙과 야외 골프연습장등의 각종 운동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해 최첨단 살균 중앙정수시스템을 설치하고, 마감재로 황토보드·바이오세라믹등 천연자재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 백영기 팀장은 『수요자들이 입지여건외에 쾌적한 단지를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건강개념을 도입한 아파트를 건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5/11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