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시 "미국은 언제나 내키지 않는 戰士였다"

부시, 美현충일 기념식 "세계 평화 위협하는 적에 맞서 전쟁수행"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미국 현충일 기념식에서 미군 전몰 장병의 "희생덕분에 2개의 테러리스트 정권이 영원히 사라졌고 자유가 진전하고 있으며, 미국은 더 안전해졌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무명용사탑에 헌화한 뒤 연설에서 "테러리스트를 격퇴하고 자유를 증진시킨 전몰장병의 희생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고 기억될 것"이라고 기렸다. 부시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우리는 미국이 왜 언제나 싸우기 싫어하는 전사였는지를 상기하게 된다"고 말하고, 그러나 "또 다른 세대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적에 맞서 새로운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리는 아직 (전쟁중) 실종된 장병들을 기억하고 기린다"며 "우리나라는 이들도 모두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윤동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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