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낙동강 정비 '운하'와 연계 짓지 말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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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시도지사 "낙동강 정비 '운하'와 연계 짓지 말라"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범일 대구시장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지난 2일 공동성명을 통해 낙동강 물길정비사업을 운화사업과 연계해 정치쟁점화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5개 시도지사는 "낙동강에 대한 상수원 수질개선, 홍수대책, 하천생태계 복원 등을 위한 물길정비사업은 국민의 생명 및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물류수송수단 확충을 위한 운하사업과 연계시켜 정치쟁점화 하는 것은 즉각 중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낙동강은 매년 반복되는 홍수피해로 영남의 젖줄기능을 상실, 최근 10년간 홍수피해액은 6조7,879억원(연평균 6,788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이 같은 홍수피해는 누적된 하상퇴적물로 인한 홍수조절능력 부족이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낙동강에 대한 하천정비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울산 상의, 회원사 지원 강화 지역 경제 살리기 총력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두철)가 내년도 자체 예산을 당초 계획보다 5% 삭감하고 회원사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4일 울산상의에 따르면 최근 개최한 상임위원회에서 내년도 사업계획과 이들 사업에 드는 예산을 당초 계획 66억6,700만원에서 5% 줄인 53억9,400만원으로 확정했다. 상의는 이와 함께 이번 회의에서 내년도 사업목표를 ▦회원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국제교류활동 지원강화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녹색성장 기반조성 지원 ▦회원기업 어려움 해소·경영지원활동 다각화 ▦2010년도 울산 수출 1,000억불 달성 기반구축 등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단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회원기업 국제교류활동 지원강화를 위해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울벌라이제이션(Ulbalization=Ulsan+Globalization)에 박차를 가하고, 민간차원 경제외교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무역·해외진출기업 경영활동 지원에도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2010년도 울산수출 1,000억불 달성을 위해서는 수출 인프라 조성에 주력해 최근 금융위기로 얼어붙은 수출기업의 투자활력에 힘 쏟기로 했다. 특히 신수출 동력을 발굴·육성해 침체돼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회원기업 어려움 해소를 위해서는 CEO·실무자를 위한 분야별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지원과 경영정책 정보 제공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경영지원 활동도 다각화한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세계적 경제침체에 따른 지역 수출여건 조사와 건의사항 수렴 등 당면한 지역 현안사업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종합경제단체로서의 면모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김정숙기자 jskim@sed.co.kr 영진전문대 '학과 평가'서 2개 부문 최우수 평가 영진전문대학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2008 전문대학 학과평가’에서 사회복지과가 교육여건, 교육운영 및 성과 등 2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이번 평가에서 재학생 1인당 실습기자재 보유금액, 전임교원 1인당 수업시수, 산학협동 실적, 신입생 등록률 등 15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한 것. 이에 따라 이 대학 사회복지과는 1999년 도입 이후 5년 단위로 실시되고 있는 전문대 학과평가에서 지난 2003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평점을 받았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김천시, 김장철 '양념축제'열어 재래시장 활성화 경북 김천시와 황금시장 상인회(회장 손권만)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11월30일부터 사흘동안 김장시장 개장과 함께 양념축제를 개최해 양념류 세일로 많은 시민들을 재래시장으로 유도하는 성과를 거뒀다. 축제를 주최한 상인들은 배추와 젓갈류 고추, 마늘 등의 김장재료를 저가에 공급하고 경품추첨과 즉석노래자랑을 통해 재래시장의 효용성을 홍보해 호응을 얻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와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이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김천시에서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천시내에는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황금시장과 평화시장 중앙시장 등 3곳의 전통시장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co.kr 부산 덕천중에 청소년 전문 심리치료센터 설치 우울증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심리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전문 심리치료센터가 전국 처음으로 부산의 일선학교에 설치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 북부교육청은 2일 부산 북구 덕천동 덕천중 영상학습관에서 청소년 심리치료를 위한 교육복지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아동 심리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날 문을 연 교육복지지원센터는 각 학교의 교사나 복지사로부터 심리상담을 의뢰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실시한 뒤 심리치료, 놀이치료 등을 통해 치료서비스를 지원하며, 정도가 심한 학생의 경우 병원이나 전문치료기관 등에 의뢰해 본격적인 치료를 알선한다.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우선 북부교육청 관내에서 교육복지학교로 지정된 12개 학교 등 모두 90개 학교를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를 실시하며, 저소득층이나 차상위계층의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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