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리비아에서 1,400억원 규모의 신도시 인프라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리비아 행정기반시설청(ODAC)이 추진하는 토브룩 신도시 건설 사업에서 약 1억6,350만 디나르(약 1,41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1조원 규모의 이번 신도시 건설 사업에서 포스코ICT가 맡은 부분은 신도시의 전기 및 기계설비 기반시설 구축이다. 포스코 ICT는 내년부터 상세설계에 착수해 오는 2014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스코ICT는 중동 지역에서의 사업 수행 노하우를 쌓고 해외 건설IT 사업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ICT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토대로 앞으로도 각종 도시개발 프로젝트와 철도ㆍ환경ㆍ에너지 등을 포함한 도시 인프라 구축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