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적 폐쇄)될 시 다우지수가 최대 1,000포인트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뉴욕 소재 사르한 캐피털의 애덤 사르한 최고경영자(CEO)는 “셧다운 시 다우 지수가 즉각 200포인트가량 빠질 수 있다"며 “어쩌면 하락 폭이 1,000포인트가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센티멘트레이드닷컴의 제이슨 괴프페르트 대표도 지난 1995년과 1996년의 셧다운 때는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각각 1.6%와 0.1% 상승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즉, 그때는 경기 회복세가 견고했던데 반해 지금은 경기 전망이 여전히 엇갈리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출구 전략을 주저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