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리카르트 욘손(27ㆍ스웨덴)이 미국 PGA투어 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45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욘손은 29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TPC(파71ㆍ7,03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2라운드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유럽투어에서 뛰다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지난해 PGA투어에 입성한 욘손은 이번이 PGA투어 대회 14번째 출전인 무명 선수.
그러나 욘손은 세계랭킹 7위 데이비드 톰스(미국ㆍ200타)에 1타차로 쫓겨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 공동3위인 팀 헤런, 리 잰슨, 프레드릭 제이콥슨, 데이비드 피플스(이상 미국) 등도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역전 우승을 벼르고 있다.
<박민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