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기술사업화 사업’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기업이 이전받아 산·학·연이 공동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일반과제의 경우 최대 2년간 연 4억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참여기관들은 사업화를 위한 추가 R&D, 마케팅, 시제품 제작, 인증 등을 거쳐 실질적인 매출까지 연결시키는 것을 목표로 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상반기 신규과제는 부산특구 3대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총 6개 과제를 선정, 8개 중소기업과 8개의 출연대학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신규과제를 통해 부산특구 소재 대학이 보유한 7건의 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됐고, 기업들은 이전받은 기술을 통한 기술혁신으로 조선·해양분야에서 신제품의 사업화 및 신시장 진출을 통해 과제 종료 후 5년간 약 345억 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선박무선의 과제 총괄책임자인 김병수 부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통합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존 제품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선박무선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