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업진흥공사는 18일 집중호우로 석탄.석회석.아연광산 등이 밀집돼 있는 강원도와 충청북도 단양 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입어 시멘트 등 원자재 공급에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충청북도에는 우리나라 광산 480개의 40%에 해당하는 195개가 밀집해 있다.
광진공은 이에 따라 피해 광산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본사에 지원대책총괄반을구성하고 태백사업소와 익산사업소에 긴급복구전담반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박양수 광진공 사장은 "피해광산에 대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장비와 자금 등 모든 지원책을 강구하는 등 광산복구작업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