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허정무 “스페인전, 본선 준비에 큰 도움될 것”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스페인과의 마지막 평가전에 당당하게 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허정무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과 친선경기(4일 오전1시)가 열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2차전에 맞붙을 아르헨티나의 가상 상대인 스페인과 일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허 감독은 “월드컵 본선의 그리스전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이 될 것 같다. 세계 최강팀인 스페인과의 경기는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다. 우리 팀을 점검할 수 있고 느끼는 점도 많아 본선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이어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은 모두 세계 최강팀 중 하나지만 (본선 2차전 상대인) 아르헨티나가 더 파워풀하고 스피드가 있다. 아르헨티나를 상대하기 전에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면서 “둘 다 기술이 좋고 세밀하며 개인 기량이 뛰어나 우리가 봉쇄하면서 빠른 역습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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