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LPGA] 서지현, 2라운드 공동19위 도약

서지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9네이플스메모리얼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는 상승세로 상위권입상까지 바라보게 됐다.서지현은 23일 새벽(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펠리컨 스트랜드클럽(파 72)에서 강한 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는 등 4언더파 68타를 기록, 1,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가 돼 공동19위로 뛰어올랐다. 김미현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29위가 됐고 박세리는 이븐파로 합계 2언더파 142타,공동38위가 됐다. 또 펄신은 1언더파로 합계 이븐파,공동 56위로 컷오프를 통과했다. 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9언더파)를 세웠던 캐리 웹은 3언더파,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나섰고 리셀로테 노이만은 합계 9언더파로 2위에 올랐다. 카렌 와이스, 멕 맬런,홀리스 스테이시는 8언더파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했던 서지현은 이날 5번홀까지 `파'행진을 거듭했고 파4인 6번홀(파4)에서 처음으로 버디를 기록했다. 더 이상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고 전반홀을 끝낸 서지현은 11번홀(파5),12번홀(파5),13번홀(파4)에서 내리 3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안정된 퍼팅감을 자랑했다. 서지현은 15번홀(파3)에서 보기를 했으나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다. 김미현은 10번,11번,12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았으나 13번홀과 18번홀에서보기를 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고 박세리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했다. 펄신은 버디 4개,보기 3개를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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