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등 11개 업체 총 8,745가구 공급인천시 마전택지개발지구 인근의 마전·불노·금곡·왕길·원당동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7일 인천지역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11개 주택업체가 이들 5곳에 뛰어들어 모두 8천7백45가구의 아파트를 짓고 있다.
동아건설은 마전동 601 일대에 11∼20층짜리 17개동 1천3백51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24평형이 1백78가구, 32평형 6백33가구, 48평형 2백40가구 등이며 분양가는 평당 3백만∼3백30만원(15% 선택사양 포함)이다.
현대산업개발도 마전동 129의5 일대 3천여평에 13∼15층짜리 22, 32평형 4백17가구를 평당 2백90만원에 분양중이다.
또 경신건설은 왕길동에 6백8가구를 분양중이며 동남기업과 한국공영은 금곡동에 각각 3백70가구와 2백99가구를 짓고 있다.
한국종합건설도 왕길동에 다음달 15∼21평형 4백4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남건설은 마전동 산 141 일대에 1천42가구의 탑스빌아파트 건립을 추진중이다.
이달 중순께 분양 예정인 탑스빌아파트의 가구 수는 33평형 3백94가구, 45평형 1백24가구, 56평형 3백4가구, 65평형 1백34가구, 72평형 86가구 등이다. 대부분 중대형인데 반해 분양가는 평당 2백82만원으로 싼 편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우성과 한진건설이 마전동과 원당동에 각각 5백가구와 6백87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한진은 사원임대아파트를 건설중이다.
한편 월드건설이 불노동 산 9 일대에 1천6백99가구를 지어 분양을 마쳤으며 영남건설·성웅건설·신대진종건은 컨소시엄을 구성, 당하동 895 일대에서 1천3백68가구를 건립했다.<이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