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엘리자베스여왕 내일 방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과 남편 필립 공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내외 초청으로 19일 방한 한다.영국 국가원수의 방한은 지난 1883년 한·영 우호통상조약 체결 이래 엘리자베스 여왕이 처음이다. 엘리자베스 여왕내외는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동작동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3박4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엘리자베스 여왕내외는 국립묘지 방문 후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이희호(李姬鎬)여사와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방안과 문화·예술 등 서로의 관심사에 관해 환담할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방한기간에 대우 「디자인포럼」, 대륭정밀 등 산업현장 방문,대기업 회장들과 간담회, 인사동 거리 방문, 안동 하회마을 방문, 한·영 친선콘서트참석 등 한국의 문화와 전통·산업화 등을 살펴보는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한국과 영국정부는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기간에 맞춰 한·영 재계회의와 한·영포럼을 개최,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김준수 기자 J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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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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