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의 사무가구 브랜드 네오스의 사무용의자 'T5 501G'는 '비울수록 채워진다'는 비움의 미학을 여실히 드러낸 제품이다.
대다수의 가구 회사들은 사무용 의자를 새롭게 출시할 때 의자 이상의 기능을 더하는데 치중한다. 그러나 리바트는 사무용 의자 본연의 효용에만 주안점을 두고 'T5 501G'를 디자인했다. 군더더기를 빼내자 컴팩트하면서도 감각적인 제품을 디자인하게 됐고 그 덕분에 공간 활용성도 높아졌다. 공간활용성과 미적 기능을 동시에 중시하는 최근 사무실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이 탄생한 것이다.
우선 등판 상부 좌우에 사용자의 몸이 닿지 않는 불필요한 부분 10㎝를 제거했다. 그러자 위로 갈수로 좁아지는 와인 잔 모양의 감성적인 제품이 만들어졌다. 역삼각형 일변도의 기존 사무의자들과 차별화해 사무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다.
불필요한 기능은 최대한 배제했지만 사무용 의자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착석감은 더욱 강화했다. 등판은 메쉬 소재를 사용했고 유연한 허리지지대와 좌판을 적용해 사용자의 체형이나 업무스타일, 용도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사무용 의자가 머리를 받쳐주는 지지대를 적용한 것과 달리 목을 받쳐주는 '넥레스트'를 적용해 세심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