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오휘’에 이어 ‘이자녹스’ 브랜드도 ‘투톱(two top)’모델 전략을 구사한다. LG생건은 24일 가수 이효리(사진)를 1년 간 이자녹스의 새 모델로 영입, 기존 모델인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와 함께 연말까지 투톱 모델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초 처음 전파를 타는 TV CF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이자녹스의 얼굴로 활동해온 제시카 알바와 함께 이효리가 출연, 건강미와 섹시미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LG생건의 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미녀스타 이효리와 할리우드 최고의 미녀스타 제시카 알바가 미국 로케 TV CF 촬영을 통해 미(美)를 과시, 매우 강력한 이자녹스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백화점 브랜드 오휘 모델로 탤런트 손예진과 김아중을 투톱 모델로 발탁해 광고효과를 톡톡히 본 LG생건은 지난 6월 손예진ㆍ김아중을 오휘 모델로 재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