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프리 맥주'

'카프리 맥주'프리미엄 맥주 카프리가 뉴질랜드 설원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TV CF를 내놓았다. 게, 악어, 캥거루 등 동물을 모델로 삼아 「눈으로 마시는 맥주」캠페인을 선보였던 카프리는 이번 CF에서 깨끗함을 강조하기 위해 천혜의 자연조건을 지닌 뉴질랜드와 호주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뜨겁게 펼쳐진 사막에서 갈증에 목마른 여주인공이 카프리를 한병 꺼내든다. 투명한 병을 통해 사막을 바라보는 순간 맥주의 기포가 눈으로 변하면서 병으로 투영되는 세상은 온통 하얀 설원으로 변한다. 투명한 카프리를 통해 보이는 깨끗한 세상에서 주인공과 그 친구들은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촬영지인 뉴질랜드 퀸즈타운의 마운틴쿡은 뉴질랜드 남알프스 산맥 최고봉으로 만년설이 뒤덮인 처녀지. 기후변화가 워낙 심해 산에 오르기가 위험했던데다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추위로 맥주 마시는 장면을 잡기가 어려워 모델들이 맥주 몇박스를 비우고서야 감독의 OK사인이 떨어졌다는 후문이다. 입력시간 2000/08/07 18:3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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