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구 대재앙] 10명 중 6명 "저출산으로 집값 하락"

본지-한국리서치 공동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br>"연금등 복지혜택 받기 힘들것" 92%


SetSectionName(); 10명 중 6명 "저출산으로 집값 하락" 본지-한국리서치 공동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연금등 복지혜택 받기 힘들것" 92%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설문 응답자들은 출산율이 지금처럼 낮게 유지될 경우 집값이 떨어지는 등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가 늘어나 복지혜택은 받기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주택에 대한 수요가 줄어 빈집이 늘어나는 등 집값이나 땅값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응답자의 12.7%는 10년 이내, 24.3%는 11~20년이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집값이나 땅값 하락 시기가 21~30년이 될 것이란 응답자는 17.7%, 31~50이라는 전망은 7.9%였다. 하지만 전체의 37.5%는 '집값이나 땅값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해 여전히 '부동산 불패'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들의 91.9%는 '국민연금이 소진돼 연금 등 복지혜택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고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은 채 10%도 되지 않았다. 연금이 고갈되는 시점으로는 32.4%가 답한 11~20년이 가장 많았고 21~30년이 26.9%, 10년 이내가 25.1%로 뒤를 이어 30년이 넘으면 노인 인구가 늘어나 더 이상 복지혜택을 받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월 소득 99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은 전체 응답자(8.1%)의 2배인 16.2%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눈길을 끌었다. '노인을 부양할 젊은 세대가 부족해 노인의 생활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질문에는 10명 중 9명이 '그렇다'고 답했고 그 시기로는 31.5%가 응답한 '11~20년'이 가장 우세했다. 한편 국민들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국력도 많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인구가 많은 나라에 비해 국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질문에 시기의 차이는 있었지만 83.6%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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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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