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업황 부각 종목 단기대응을”

수익성개선 기대 넥센타이어·企銀 등 유망

’업황이 부각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하라.’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진위 논란이 증시에 충격을 주면서 이후 대응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업황이 살아있어 성장성과 수익성 면에서 기대되는 종목 위주로 단기 대응하며 당분간 시장의 추이를 지켜볼 것을 권했다. 증권사들은 이번주 추천종목으로 실적 모멘텀이 뚜렷한 종목, 해외 성과가 가시화하는 종목 등 주로 업황이 살아있는 분야를 제시했다. 시장이 단기적으로 흔들릴수록 실적 투자로 압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으로는 넥센타이어(대신), 기업은행(대신), 한솔제지(대우, 서울), 대한전선(SK), 신한지주(SK), 서흥캅셀(한화) 등이 꼽혔다. 이들 종목은 자동차, 은행, 제약 등 그동안 증시를 이끈 대표적인 호황 업종에 속해있으며 개별재료들을 갖추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제지업종은 10년 불황을 끝내고 반전 추세로 접어들었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또 해외 모멘텀이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유엔젤(굿모닝신한), 엔씨소프트(현대), 코스맥스(대신) 등이 추천 받았다. 이밖에 쏠리테크(현대)와 셀런(서울) 등 DMB 수혜주, 동방(굿모닝신한)과 한진(한화) 등 물류 관련주 등도 관련 제도 정비로 성장성이 부각되는 만큼 시류에 영향받지 않고 주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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