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2시내전화 컨소시엄 사업자/초고속망업자도 참여

◎강 정통 신년인터뷰정부는 올 상반기중에 컨소시엄 형태로 인가할 제2시내전화사업자에 초고속망지역사업자를 참여시킬 방침이다.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은 6일 연합통신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시내전화사업자와 지역별 초고속망사업자를 한데 묶어 인가해줄 계획』이라고 밝히고 『초고속망사업자는 컨소시엄멤버로서 시내전화사업자가 되는 동시에 사업권을 갖고 있는 공단이나 항만지역에서 초고속망을 이용한 부가통신사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장관은 초고속망 지역사업자가 참여하는 제2시내전화 전국사업자 선정일정에 대해 『3월 이전에 방침을 정하고 상반기중 선정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휴대통신(PCS)사업권은 지난해 선정된 LG텔레콤 등 3개 신규사업자 외에는 더이상 허용치 않겠다고 말해 휴대폰 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에 PCS사업권을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장관은 또 지역번호 광역화 문제와 관련, 『광역시와 도 단위 15개권역으로 광역화하는 방안과 중·남·북부권 등 3∼5개 권역으로 광역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추진방안과 시기 등은 공청회 과정을 거쳐 올 상반기중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강장관은 이어 최근 민간단체인 「미디어밸리추진위원회」가 미디어밸리 유치 1차협상 대상지역을 지정한데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보고받은 바 없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이 관건이며 미디어밸리가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되거나 대규모 단지여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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