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최대 캐릭터展 15일부터 코엑스서

해외바이어 150명 참가

국내 캐릭터산업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5일부터 닷새동안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 전관에서 캐릭터 전시회인 ‘서울캐릭터페어 2004’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캐릭터 라이선스 산업의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최대 규모의 캐릭터 행사로 11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개인ㆍ동호회가 만든 120여개 작품이 소개되는 ‘인큐베이션관’을 비롯해 생활 속에서 캐릭터를 미리 체험해보는 ‘캐릭터 월드’ ‘캐릭터 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ㆍ즐길거리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중국ㆍ동남아 등에서 모두 150명의 해외바이어를 공식 초청하는 한편 15일과 16일을 ‘비즈니스 데이’로 지정해 바이어 1인당 3개 이상의 국내 업체와 미팅을 주선하는 등 캐릭터 수출 활성화에 나선다. 최영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산업진흥본부장은 “전체 행사 중 B2B 관련 비중을 크게 늘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 일반 시민들이 캐릭터산업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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